대욕장
직접 보유한 원천수인 나트륨 염화물천을 가득 채운, 구마노나다를 마주한 대욕장이다. 유리로 둘러싼 실내탕은 태평양까지 시야가 트여 탕에 몸을 담근 채 수평선을 홀로 누릴 수 있다. 노천에는 야성미 넘치는 바위탕이 펼쳐져 낮에는 넓은 바다를, 밤에는 별빛과 달빛을 바라보고, 아침에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수면을 물들인다. 1인용 도자기 항아리탕은 원천수를 그대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며, 가장자리에 머리를 기대면 시야 가득 하늘이 열린다. 미세한 기포가 온몸을 감싸는 탕도 있고, 염분을 머금은 온천수는 몸을 잘 데워 주어 탕에서 나온 뒤에도 피부에 온기가 오래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