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도카치에서 가장 먼저 도입된 핀란드식 셀프 로우류 사우나입니다. 벽면에는 도카치 자작나무의 그루터기가 장식되어 있으며, '모류', '워류'로 불리는 몰 온천 증기와 벽걸이 증기로 향기와 습기를 높입니다. 증기량과 향기가 정교하며, 피부 깊숙이 풀어지는 듯한 감각을 동반한 열욕이 펼쳐집니다.

사우나 직후의 냉각으로 마련된 냉수욕탕에는 오비히로시 음용수원으로도 지정된 사츠나이가와의 복류수를 사용합니다. 거의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차가움뿐만 아니라 청정감과 가벼움을 갖추고 있으며, 열의 여운을 한 번에 정리하는 '키레'를 지닌 한 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