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 들어가면 기분이 전환되거나 머릿속이 조용해지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감각 때문에 사우나가 정신건강에 좋다고 말해지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는 기분전환이나 스트레스의 일시적인 경감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하기 쉽다.
한편 사우나가 우울증이나 불안을 치료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도하다. 이 글에서는 사우나와 정신의 관계에서 말하기 쉬운 점과 한계를 정리한다.
사우나에서 기분이 바뀌기 쉬운 이유
사우나에서는 더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 생긴다. 업무나 대인관계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기 어려워져 머리를 전환하기 쉬워진다. 외기욕까지 포함하면 몸이 풀리며 기분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는 사우나 자체의 자극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일상 정보로부터 떨어져 있는 시간이 생기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까지 포함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말하기 쉬운 효과
사우나와 정신의 관계에서 비교적 말하기 쉬운 것은 스트레스의 일시적 경감, 기분전환, 수면으로의 이행이 쉬워지는 점이다. 강한 긴장이 이어질 때 사우나에서 감각이 전환되는 것을 실감하기 쉽다.
또한 정기적으로 사우나를 가는 행위 자체가 자신을 쉬게 하는 일정으로 기능하는 경우도 있다. 기분 변화는 열 자극만이 아니라 생활 리듬 안에 휴식을 넣는 것과도 관련되어 있다.
과장하지 않는 편이 좋은 점
사우나로 우울증이 개선된다든지 불안장애에 효과가 있다든지 약을 대신할 수 있다는 식의 강한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우나로 기분이 가벼워지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것이 치료 효과와 동일한 의미는 아니다.
특히 기분 저하가 심하거나 자살 생각이 있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 불안발작이 있는 상태에서는 사우나보다 의료적 지원이 우선된다.
사우나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우나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불안이 심한 사람이나 심계항진(두근거림)이 잘 생기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 냉수욕이나 급격한 온도 차가 힘든 사람도 있으므로 정신적 이유로 무리해서 들어갈 필요는 없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지나치게 뜨거운 사우나나 장시간 이용보다 짧게 마치고 조용히 쉬는 사용법이 더 맞을 수 있다.
메ンタル 케어로 사용할 때
사우나를 메ンタル 케어로 쓸 때는 치료가 아니라 기분전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몇 번 들어가야 한다거나 온도에 정답이 있다는 것보다는, 과로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에게 회복감을 주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과의 관계를 느끼는 사람도 있어 밤에 가볍게 이용하는 방법이 맞을 수 있다. 다만 오히려 흥분되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크다.
정리
사우나는 기분전환이나 스트레스의 일시적 경감이라는 의미에서 정신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머리를 전환할 시간을 만들기 쉬우며 외기욕까지 포함해 마음이 차분해지는 사람도 많다.
반면 정신질환의 치료나 예방을 강하게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사우나는 정신에 도움이 될 때가 있어도 의료의 대체가 아니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분전환 수단 중 하나로 위치 지우는 것이 기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