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이나 사우나 후에는 짭짤한 것, 따뜻한 것, 바로 먹기 쉬운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서는 이를 가볍게 사우나 식사라고 부르기도 하며 시설 내 레스토랑이나 온천가의 식당에서도 정석 메뉴를 찾기 쉽다.
다만 무엇을 먹을지는 컨디션이나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입욕 후에는 먼저 수분을 섭취하고 그다음에 무거운 식사를 할지 가볍게 할지를 결정하는 편이 무리가 없다.
정석으로 선택되는 식사
일본의 온욕 시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라멘, 우동, 소바, 카레, 정식, 덮밥 등이다. 염분과 탄수화물을 쉽게 섭취할 수 있고 관내에서도 주문하기 쉽다.
사우나 후 든든히 먹고 싶은 사람은 라멘이나 카레를, 가볍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은 우동이나 소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온천 료칸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저녁이나 아침 식사가 중심이 된다.
시설 내에서 먹을지 온천가에서 먹을지
슈퍼센토나 사우나 시설에서는 관내 레스토랑에서 바로 먹는 편이 편리하다. 관내복 차림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설도 많아 휴식과 궁합이 좋다.
한편 온천지에서는 지역 요리를 밖에서 먹는 가치도 크다. 해안가라면 해산물, 산간 지역이라면 산채나 향토 전골, 벳푸처럼 찜 요리가 유명한 지역도 있다.
음료는 어떻게 고를까
입욕 후에는 먼저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안전하다. 차가운 우유나 커피우유, 탄산음료, 오로포 같은 인기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맥주나 니혼슈를 즐기는 문화도 있으나 탈수된 상태에서 갑자기 음주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마실 때는 먼저 수분과 어느 정도 식사를 한 뒤에 하는 것이 무리가 적다.
단 것도 정석
목욕 후에는 아이스크림, 요거트, 푸딩, 온천 만주 같은 달콤한 것도 인기다. 무거운 식사를 할 정도가 아닐 때도 골라 먹기 쉽다.
특히 온천지에서는 먹기 편한 간식이나 계란, 유제품이 정석인 경우가 많다. 이동 전의 가벼운 보급으로도 쓰기 편하다.
컨디션에 맞춘 고르는 법
땀을 많이 흘린 뒤에 허기가 심하다면 정식이나 덮밥처럼 주식과 반찬이 갖춰진 것을 고르면 먹기 쉽다. 속이 부담스럽다면 면류나 국물 위주의 것이 들어가기가 쉽다.
아침 목욕 후라면 료칸의 조식이나 가벼운 일본식 식사가 잘 맞는다. 밤 사우나 후라면 짭짤한 면류나 정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주의점
입욕 직후에 한꺼번에 먹거나 마시면 오히려 피곤해질 수 있다. 먼저 앉아 잠깐 쉬고 수분을 취한 뒤 주문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또 사우나 후에는 식욕이 강해질 수 있으나 과식하면 이동이나 취침 전에 힘들어진다. 다음 일정이 있는 날은 특히 양 조절이 중요하다.
정리
온천이나 사우나 후 일본에서 자주 선택되는 것은 라멘, 우동, 소바, 카레, 정식, 덮밥, 그리고 우유나 아이스크림 같은 가벼운 정석이다. 시설 내에서 간편히 마칠지 온천가에서 지역 요리를 즐길지에 따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먼저 수분 보충을 하고 그다음 자신의 허기나 컨디션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다. 식사도 온욕 체험의 일부로 생각하면 여행 전체의 만족도가 올라가기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