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온도 분류란? 냉천·미지근한 온천·고온천 차이와 선택법

냉천·저온·일반·고온 온천의 온도 구분과 차이를 설명합니다. 원천 온도와 욕조 온도 차이,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온도를 고르는 요령도 소개합니다.

온천의 온도 분류란, 온천을 온도대별로 구분하는 개념이다. 여행자에게 중요한 것은 원천 온도와 실제로 들어가는 욕조 온도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온도에 따라 들어가기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먼저 알아둘 점

일본에서는 지하에서 나올 때의 온도가 25℃ 이상이면 온천법상 온천에 해당한다. 다만 25℃ 미만이라도 일정 성분 조건을 충족하면 온천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다. 즉, "온천인데 차갑다"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시설에서 제공되는 욕조는 원천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가열, 가수, 냉각을 하는 경우가 있어 현장에서는 원천 온도와 욕조 온도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온도 분류의 기본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다.

  • 냉천: 25℃ 미만
  • 저온 온천: 25℃ 이상 34℃ 미만
  • 온천: 34℃ 이상 42℃ 미만
  • 고온천: 42℃ 이상

실제 안내 표시에서는 법령상 용어와 관광 안내에서의 표현이 다소 다를 수 있다. 여행자로서는 대략 이 4구분을 이해하고 있으면 충분하다.

냉천이란

냉천은 그대로라면 체온보다 훨씬 낮게 느껴지는 온도대이다. 시설에 따라서는 가열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차가움을 직접 체험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냉천은 "온천답지 않다"고 여겨지기 쉽지만, 성분 측면에서는 충분히 개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에 그대로 이용하는 곳이나 음용과 조합해 특징을 내는 장소도 있다.

저온 온천이란

저온 온천은 미지근한 물로 오래 들어가기에 좋은 온도대이다. 뜨거운 물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짧은 시간에 쉽게 혈압이 오르거나 어지러워지는 경향이 있는 사람과 잘 맞는다.

반면 평소에 좀 더 뜨거운 목욕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다소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미지근한 물을 즐기고 싶은지, 확실히 따뜻해지기를 원하는지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일반적으로 "딱 좋은 온천"

34℃ 이상 42℃ 미만은 일반적으로 들어가기 쉬운 온도대로 여겨진다. 특히 39℃ 전후에서 41℃ 전후의 욕조는 관광객에게 받아들여지기 쉬운 편이다.

다만 같은 40℃ 전후라도 외기 온도, 욕실의 습도, 온천수 성분, 입욕 전후의 컨디션에 따라 인상은 달라진다. 숫자만으로 쾌적함을 완전히 판단할 수는 없다.

고온천이란

42℃를 넘는 고온천은 일본 일부 온천지에서 선호되는 뜨거운 물이다. 뜨거운 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에게는 상당히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고온천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 억지로 어깨까지 잠기지 않는 것, 온천으로 인한 어지러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물을 참고 견디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원천 온도와 욕조 온도의 차이

온천지 안내에 "원천 온도 60℃" 등으로 적혀 있어도 그대로 욕조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원천이 고온이면 냉각이나 가수가 필요하고, 반대로 저온이면 가열해서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여행자에게 중요한 것은 원천 온도 숫자만이 아니라 실제 욕조가 어느 정도 온도인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입욕 전에 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

온도로 온천을 고르는 요령

온도 선택은 목적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오래 천천히 즐기고 싶다: 미지근한 쪽
  • 확실히 따뜻해지고 싶다: 중간 온도에서 약간 뜨거운 쪽
  • 뜨거운 물의 자극을 즐기고 싶다: 고온천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음주 후, 이동으로 피로가 심한 날에는 평소보다 낮은 온도대를 선택하는 편이 안전하다.

자주 있는 오해

흔한 오해는 "더 뜨거운 쪽이 효능이 강하다" 또는 "냉천은 가치가 낮다"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온도는 효능의 강도 그 자체가 아니라, 들어가는 방식과 신체 부담과 크게 관련된 요소이다.

또한 "원천 온도가 높으니까 좋은 온천"이라는 단순한 이야기로도 볼 수 없다. 들어가기 쉬움이나 만족도는 온도뿐만 아니라 욕조 크기, 외기, 경치, 온천수의 인상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정리

온천의 온도 분류를 알면 냉천, 미지근한 온천, 일반적인 온천, 고온천의 차이를 이해하기 쉬워진다. 중요한 것은 원천 온도와 욕조 온도를 구분해 생각하고, 자신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는 온도를 고르는 것이다.

뜨거운 물이 우월한 것도, 차가운 온천이 열등한 것도 아니다. 온도의 차이를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일본 온천을 더 잘 즐기는 지름길이다.

프리미엄 매거진

일본에서 반드시 가야 할 최고의 온천·사우나 시설

매일 온천·사우나 시설을 방문하고 300곳 이상을 경험한 전문가가 엄선한 시설만을 소개합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