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8
나가노현
2026/3/19-22 시즈오카, 야마나시, 나가노 사우나 여행
「Yunohana Sento Zuisho Matsumoto-kan」의 체험담
일본 최고 수준의 냉수욕조와의 만남
📅2026년 3월 22일09:00
사우나 여행에서는 억누를 수 없는 충동 때문에 예정에 없던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갈 계획이 아니었던 시설에 어느새 들어가게 된다. 계획대로 움직이려 해도 몸이 저절로 반응해버리는 것이다. 이날 유노하나센토 즈이쇼 마츠모토칸이まさに 그랬다.
신슈 Kenko Land에서 아침 사우나와 아침 식사를 마치고 무라이역에서 마츠모토역으로 향했다. 여행의 최종일이다. 오늘의 본명소는 링고노유야 오부~였다. 즈이쇼 마츠모토칸은 그곳에 가기 전에 산책 삼아 분위기만 확인하려 했던 곳이었다. 북알프스의 천연 지하수를 거대한 냉수욕조에 계속 흘려보내고 있다는 정보를 잡고는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겉모습만 확인할 예정이었다.
마츠모토역에 내리자 북알프스가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상당한 위용이다. 유명한 가미코치도 이 앞으로 있다. 웅장한 산들을 바라보며 유노하나센토 즈이쇼 마츠모토칸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시설 앞에 도착했다. 북알프스를 배경으로 온천 숙소 같은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그 순간, 생각하기도 전에 노렌을 지나고 있었다.
몸이 저절로 움직인 것이다. 북알프스의 지하수를 뿜어 흐르게 한 냉수욕조가 이 노렌 너머에 있다.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외면할 수가 없었다. 바로 이것이 사우나 여행의 묘미다. 예정에 없던 만남이 때로 최고의 체험을 선사한다.
아침 시간대이긴 했지만 제법 사람들이 있었다. 휴일에는 아침 6시부터 영업한다고 하니 이 일대에 아침 목욕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지도 모른다. 접수에서 렌탈 타월을 받아 대욕장으로 향했다. 관내는 매우 청결한 인상이었다.
탕장에 들어서자 상상보다 넓었다. 실내탕에는 고온 사우나, 명물인 지하수 직수 냉수욕조, 가미야마다 온천에서 끌어온 온천수를 사용한 바위탕, 제트 욕조가 늘어서 있었다. 노천 구역으로 나오면 항아리 욕조, 휴게 공간, 또 한 번 지하수를 직수하는 냉수욕조, 저온 사우나가 있다. 충실한 구성이었다.
몸을 씻고 실내탕의 가미야마다 온천으로 몸을 데웠다. 천연 온천의 기분 좋은 느낌이 온몸에 퍼져간다. 그다음 고온 사우나로. 원적외선 가스식 사우나였고 TV에서는 봄 고교야구 전국대회가 나오고 있었다. 선수들의 열전을 옆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몸을 데웠다.
한계에 다다르자 냉수욕조로 뛰어들었다.
솔직히 여기까지 기분 좋은 냉수욕조일 줄은 몰랐다.
넓다. 깊다. 수심 110cm. 북알프스의 지하수가 엄청난 세기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잠수 가능 표시. 망설임 없이 잠수했다. 머리 꼭대기부터 발끝까지 북알프스의 천연수에 감싸인다. 수면 위로 얼굴을 내민 순간 전신에 상쾌함이 퍼졌다. 넓이, 깊이, 수질, 온도. 모두가 일본 최고 수준이다.
집 근처에 이 센토가 있다면 매일 아침과 밤에 다닐 것이다. 마츠모토시 주민이 정말 부럽다. 냉수욕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믿고 들어가 보길 권한다.
냉수욕조에서 나와 노천 구역으로 이동해 휴게 의자에 온몸을 맡겼다. 상쾌함이 영원히 계속되는 듯했다. 필자의 거주지에도 사우나나 센토는 있지만, 이만큼 기분 좋은 물은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마츠모토시로의 이주를 진지하게 고려해야겠다.
2세트째. 10세트쯤 하고 싶지만 다음 목적지가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라스트 세트다. 세트 수가 적기에 한 방울도 허비하지 않고 물의 훌륭함을 음미하자.
고온 사우나에 들어갔다. 원적외선의 가스식이긴 하지만 공기가 전혀 건조하지 않았다. 습도가 높아 피부에 자극이 없고 적절히 땀을 흘릴 수 있다. 이 습도는 의도적으로 관리된 것일지도 모른다.
한계까지 몸을 달군 뒤 다시 냉수욕조로. 북알프스의 최상급 물에 전신을 잠그고 물론 머리까지 잠수했다. 그대로 물에 떠 있었다. 최고로 기분 좋았다. 분위기만 확인하려고 스쳐 지나갈 생각이었는데 이런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니 진짜 오길 잘했다.
2세트로 깔끔하게 종료. 아쉬움이 남는다. 정말 아쉽다. 다섯 세트는 더 하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서 빈둥거리다간 다음 시설에 늦는다. 사우나 여행에서는 이런 과감함도 필요하다.

탕장을 나가기 전, 다시 한 번 냉수욕조를 바라보았다. 엄청난 세기로 북알프스의 지하수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지역 단골로 보이는 아저씨들이 냉수욕조에 잠긴 채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매일 이 물에 들어갈 수 있다니 진짜 부럽다.
갈아입기를 마치고 택시를 불렀다.
도착까지 시간이 조금 있다. 휴게 공간에서 우유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다. 최종지로 향하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한다.
다음 목적지는 링고노유야 오부~다. 나가노현 최고 수준의 천연수가 필자를 기다리고 있다.

🗾‘2026/3/19-22 시즈오카, 야마나시, 나가노 사우나 여행’의 다른 기사
「Sauna Shikiji」의 체험담
22 • 2026년 3월 19일
「Hotel Mount Fuji」의 체험담
19 • 2026년 3월 19일
「Hotel Mount Fuji」의 체험담
19 • 2026년 3월 20일
「후지야마 온천」의 체험담
19 • 2026년 3월 20일
「야마나시현 숙박 가능한 온천 Yorimichi no Yu」의 체험담
19 • 2026년 3월 20일
「시라카바 리조트 이케노타이라 호텔 코텐노유」의 체험담
20 • 2026년 3월 21일
「신슈 건강 랜드」의 체험담
20 • 2026년 3월 21일
「Ringo no Yuya Obu~」의 체험담
20 • 2026년 3월 22일
